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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한국체육대학교 석사 졸업 성공

운동전문가

by 덕분 2022. 11.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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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한국체육대학교 석사 논문학기

논문학기

3학기-4학기 사이 방학에 실험 진행을 진행했다.

필자의 연구는 전방 머리 자세를 가진 여성 사무직 근로자들이 '스파인 코렉터'를 활용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실험군)과 도구를 사용하지 않은 매트 필라테스 프로그램(대조군)을 12주간 진행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7월부터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10월에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

11월부터 12월에는 논문 작성에 매진했다.

 

* 논문학기 일정(필자의 경우)

7~9월 : 실험 진행

10월 : 연구 결과 정리

11월~12월 : 논문 마무리 / 연구종료보고서 작성

1월 : 논문 하드커버 제출 & 논문 검증

 

졸업기준

- 학점 : 24학점(전공/선택 18학점, 연구법 6학점) / 평균 3.0 이상

  비전공자 경우 선수과목 9학점 필요

- 외국어 시험(1학기)

- 종합시험(3학기 초)

- 논문연구계획서(3학기)

- 4학기 이상으로 논문 지도를 1학기 이상 받은 후 학위 논문 심사에 합격했을 경우

 

필자는 필수 선수 과목인 체육 철학과 체육 원리를 포함해서 운동생리학과 운동역학 총 4과목을 선수과목으로 수강했다.

비전공자라면 선수과목은 학점에 들어가지 않으니 본인을 더 개발하고 싶다면 3과목 이상으로 듣는 것을 추천한다.

 

논문 작성 

1. 표절률 검사 : 카피킬러 - https://www.copykiller.com/

 

카피킬러라이트

표절검사의 기준! 무료표절검사, 논문표절, 자소서표절, 레포트표절 검사 서비스와 글쓰기 핵심도구를 제공합니다.

www.copykiller.com

논문 심사를 받을 때와 완성본 제출 시 제출해야 하는 카피킬러 결과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로드 후 1분 이내 확인할 수 있다. 문장 단위 표절률을 확인해서 동일 문장, 의심 문장을 확인해볼 수 있다.

 

2. 실험 결과 통계 

- SPSS

IBM의 SPSS는 교과목 체육 통계에서 다루는 플랫폼이다.

필자는 위 플랫폼을 이용해서 평균/표준편차를 산출하고 Two-way repeated measure ANOVA를 사용하여 상호작용 검성을 실시, 사후 검정은 Bonferroni test를 시행하였고, 집단 간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 표본 t-검정을 사용했다.

 

플랫폼을 다루기 어렵다면 체육 통계를 전공하는 분들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고 크몽이나 숨고에서 통계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볼 수 도 있다.

 

3. 영문 초록 준비 *초록 : 필요한 부분만 뽑아 적음 / 약문

국문 초록뿐만 아니라 영문 초록도 준비해야 한다.  논문의 요약본이라고 보면 된다. 

연구 내용과 결과를 간단하게 에이포 용지 반절 정도로 요약하고 이를 영문으로도 작성한다.

 

4. 참고 문헌 정리

참고문헌은 논문 작성 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논문을 읽다가 발췌할 내용은 미리 체크해놓아야 한다. 나중에 참고문헌을 정리하려고 하면 놓친 문헌이 많아지고 그러면 카피킬러에 의심 문장으로 걸릴 수 있다.

 

학위 논문 심사 일정

- 학위 논문 심사 신청 : 10월 말 ~ 11월 초

- 필요 서류 :  연구 윤리 교육 수료증/서약서, 논문 심사위원 입력

- 심사 일정 : 11월 말 ~ 12월 초

- 심사 결과 보고서 : 12월 중순

- 하드 커버 5부 제출 : 1월 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심사일정과 하드커버 제출이다.

 

1. 심사일정

심사 일정은 심사위원을 맡아주시는 교수님들과 시간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연락을 드려야 하며 심사 당일에는 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 것이 좋다. 심사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교수님들의 일정을 고려해야 해서 대기시간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2. 하드커버 제출

심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논문이 완성되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

논문은 대부분은 본인의 학교의 복사실에 맡긴다. 학교의 양식이 따로 있기 때문에 다른 인쇄소에서 맡기면 자칫 논문 제출이 거부당할 수도 있다. 필자도 완벽히 기준에 맞췄다고 생각하고 복사실에 맡겼지만 여백이나 오탈자를 복사실에서 다시 발견해주었다. 

 

그리고 많은 석/박사들이 한 기간에 몰리기 때문에 완성본을 제출기간에 복사실에 맡기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적어도 제출기간 전주에 맡겨야 마음 졸이지 않고 논문을 제출할 수 있다,

필자는 1월 7일까지 제출 마감이었는데 4일에 맡기고 7일 오후 5시에 논문을 받고 6시 마감을 위해 학교를 뛰어다녔다.

 

 

하드커버 제출과 온라인 제출을 하면 끝!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네이버/구글/기타 논문 사이트에 필자의 논문을 검색하면 나온다.

가끔 내 논문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최근 필자의 논문을 리뷰한 블로그를 발견했다.

이 맛에 공부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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